미국에서 하루하루/아가 둘이랑 먹거리

(맛집 리뷰) 미국 필라델피아 고기집 맛집 고려정, Kim’s BBQ Restaurant

아이 둘 맘, 케이티가 기록하는 하루하루 2023. 7. 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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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도넛 맛집을 다녀와서
저녁으로 고려정으로 숯불바비큐 먹으러 다녀왔다!

도넛 맛집 리뷰는 맨 아래 리뷰





뉴저지 친구의 친구가 필리에 있는데
그 친구가 맛집을 많이 안다고 그중에 한 군데를 알려줬는데
그곳이 바로 고려정!

주 주변에서도 고려정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고 한다.

가격표를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고기들이 대부분 $43 정도로 시작해서 $60 넘는 고기들도 있었다.
일 인분 기준으로!




우리가 뉴저지 갈 때마다 한 끼를 꼭 좋은 곳에 데리고 가서 맛있는 음식을 사주던 가족이라서
이번에는 우리가 꼭 대접하고 싶어서
좋은 곳으로 가서 다 같이 맛있게 먹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어른 4명은 물론이고
친구네 첫째, 우리 둘째도 대 만족!!

우리 첫째는 오기 전에 감자칩도 너무 많이 먹고 피곤한지 칭얼거리기만 하고 먹질 않았다..

그래도 나머지 6명이 5점 만점에 5점 정도로 대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다!

고기 빛깔부터가 다르다!
정말 한국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먹었었나 싶을 정도로
고기의 살코기랑 지방이 정말 고르게 이쁘게 섞여 잇었다.

직원분 피셜,
필라델피아에서 숯불로 고기 구워주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하셨다.

고기는 메뉴에 없는 히든메뉴, 양념갈비주물럭 2인분 시키고
모둠 세트메뉴(2인)로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나오고
그다음에 계란찜이랑 된장찌개가 나오고
밥도 나오고

근데 진짜 반찬들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계란찜도 부들부들
된장찌개는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다!

밥도 그냥 일반 전기밥솥으로 한 게 아니고 가마솥밥처럼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밥은 돈 안 받으시고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하셨다.


냉면도 너무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메뉴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으로 있는데
사장님 추천으로 두 개 섞은 걸로 2개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4개로 나눠서 어른들이 한 그릇씩 잡고 먹을 수 있었다.




정말 냉면 너무 맛있었다.
주의 가장 최애 메뉴인데
정말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다


양념 갈비 주물럭에 면을 싸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다.

아가들이 많이 왔다고
메인테이블에서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약한 불로 넣어주시고
옆 테이블에서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하나하나 다 구워서 옮겨 주셔서
우리는 정말 젓가락으로 고기 집어다가 먹기만 했다.



아가들 너무 잘 먹는다고 코코팝 음료수를 아가들 하나씩 서비스로 주셨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코코팝 음료수
우리 첫째는 그것도 안 먹어..(음식점 들어가서 나오기 직전에 다이어트 콜라 한 잔 먹은 게 다..)


서비스도 너무 좋고
맛도 너무 좋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시다!
우리 둘째가 자꾸 사장님께 달려들어서 안겨서 놀았다..
싫은 기색 하나 안 하시고 아가가 달려들 때마다 기쁘게 안아주시고 놀아주셨다..
바쁜 와중에도 너무 감사하네!










미국은 워낙 한식이 비싼데..

뉴저지, 뉴욕 퀸즈에서 한식 많이 드셔본 친구 남편분이자 주의 친한 형 피셜,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고깃집 인정!!



손님들 대접하러 오기 너무 좋은 곳이다!

팁까지 약 $300 정도 나왔지만! (팁 10%가 기본이고 잘 주면 15%인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15%가 기본 잘 주면 20%라고.. 나중에 알아서 조꼼 죄송한.. 마음..)
그만큼 너무 값진 식사였다!

어른 4명 아가 2명이서 정말 맛있게 대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저녁시간이 되어도 배가 꺼지지 않은 포만감

주랑 함께 저녁은 스킵하기로~




고기 안 먹은 우리 첫째만 집에 와서 간장계란밥..
또 간장계란밥….

엄마 계란맘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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