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하루하루/아가 둘이랑 여행

(리뷰) 안양 충훈부 벚꽃축제

아이 둘 맘, 케이티가 기록하는 하루하루 2023. 4. 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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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면 꼭 한번은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는 날을 보고싶은 케이티

그 아름다운 계절이 너무나도 좋은 케이티

올해에도 감사하게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날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잇어서 너무 행복햇던 케이티

중2때 처음 교회 수련회에서 만난 한국어 하나 못하는 언니, 일본어 하나 못하는 케이티가 아가 둘 맘이 되어 다시 만난 날..

이 날을 잊을 수 없겟지..


노오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함께 만개햇던 이 날
케이티의 웃음 또한 만개햇던 이 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또 이런 아름다운 꽃 축제를 올 수 잇을까?








안양 충훈부 벚꽃축제는 화수목이라고 햇다
가족들과 함께 그 전 주에 다녀왓는데
탁월한 선택이엿다!


벚꽃축제 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점점 많아졋다!
주차 눈치싸움에 다행히(?)도 찻길 옆으로 잇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왓는데
걷다보니 둔치주차장을 발견햇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널널햇다(토요일에 갓다)
우리는 10시 도착, 언니네는 11시 넘어서 도착햇는데도 눈에 띄게 보이는 곳만 3-4자리는 더 잇엇다

근처 주차장이 굉장히 많아서 아무 주차장에 가도 상관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추천한다
주차하고 끝까지 가면 다리 밑에 돗자리 깔고 쉴 공간도 잇고
계단만 올라가면 매점, 화장실도 잇고
바로 개나리 벚꽃길로 이어지고
자전거 빌릴수 잇는 곳도 잇고










벌써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도 많앗고
그걸 주워 온 내 동생,
덕분에 예쁜 사진 하나 더 남겻다
고마워🥰🌸





이모가 주워 온 벚꽃🌸이 신기한 첫째
생각이란 걸 하기 시작한 이후로 벚꽃을 처음 보는 듯

신기한지 이쁜건지 자꾸 쳐다보고 만져보고
오감으로 벚꽃을 즐기는 첫째 아가


둘째는 뭣도 모르고
이모부 품에 쏙 안겨잇엇다
















화장실, 매점 잇는 곳 밑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돗자리 깔 수 잇는 곳이 잇다

옆 쪽으로는 자전거 거치대가 잇는데
사람들이 큐알코드를 찍어 대여, 반납하는것 같아보엿다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잇어서 나중에 신랑이랑 같이 와야지~ 이렇게 또 오빠생각🥹

우리는 김밥을 사와서 돗자리 깔고 먹엇는데
점심시간 12시쯤 되니까 하나 둘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까 먹는 사람들이 늘어낫다










돗자리 옆에 비눗방울 가지고 노는 아가를 보고 자기도 사달라고 떼쓰다가 결국 득템…
매점에서 1500원에 팔더라..
본인이 하겟다고 비눗방울 통도 뺏어가더라..

언니네 도착하고 언니네 아가 둘이 준 나비모양 비눗방울장난감, 첫째가 너무 좋아햇다
이 때부터 언니 둘만 쫓아다녀

셋이 손잡고 비눗방울 날리면서 다니는데
너무 귀엽잖아..🥹


어디서 나타난 아들 둘이서 비눗방울 나오는 구멍으로 얼굴을 들이대면서 쫓아다녀서 많이 불편하긴 햇지만
제지하면 금방 떨어지기도 하긴 햇지만
아가 셋 따라다니면서 보호해야 햇다

언니네 첫째 아가가 겁먹고 무섭다고 말하고 다닐만큼 초밀접 방해꾼들이엇다🤪





아가들 사진도 찍어주고 오랜만에 얘기도 많이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냇던 하루엿다






노랑노랑 분홍분홍 너무 예뻣던 장면들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해서 더 기억에 남을 2023년 벚꽃놀이 리뷰를 마칩니다






케이티가 직접찍은 사진으로 작성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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