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맘에서 어번맘 된 지 벌써 6개월 차.
주말 동안 플로리다 사는 언니네와 파나마 시티 비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앨라배마 어번에서 가까운 바다, 또 예쁜 바다 하면 모두들 데스틴 비치!
우리도 최종 목적지를 데스틴 비치로 설정해 놓고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언제나 예상대로 되지 않는 법!
데스틴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파나마 시티 비치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앨라배마 어번에서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비치까지는 차로 4시간 핳ㅎㅎ하하하하핳

한참을 달려 드디어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보이는 팜트리!!!
이제 남부에 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파나마 시티 비치 바로 옆에 있는 St. Andrews State Park으로 가기로 했다!
스테이트 파크 안에 있는 비치여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조용하고 여유롭다고 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가니까 사람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을 선택했다.
WELCOME
PARK ADMISSION FEES
$8.00 PER VEHICLE (MAX OF 8 PERSONS)
$4.00 PER SINGLE PERSON VEHICLE/MOTORCYCLE
$12.00 SINGLE PERS VEHICLE + BOAT
$16.00 VEHICLE 2-8 PERSONS + BOAT
$8.00 BOAT LAUNCH FEE
$2.00 WALKER-BICYCLE
환영합니다
공원 입장료
$8.00: 차량 1대당 (최대 8명)
$4.00: 1인 차량 또는 오토바이
$12.00: 1인 차량 + 보트
$16.00: 차량 (2~8명) + 보트
$8.00: 보트 출입(런치) 비용
$2.00: 도보 또는 자전거 이용객
PARK OPENS
8:00 A.M.
CLOSES AT SUNDOWN
PARK CLOSES
6:45 P.M. TODAY
공원 운영 시간
오픈: 오전 8시
폐장: 해질 무렵
오늘의 폐장 시간
오후 6시 45분
우리는 언니네랑 딱 8명이서 한대로 들어갔다 왔다.
8불의 행복인가~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꼭 챙겨야 할 준비물들을 준비해 봤다.
해가 너무 세서 필수 준비물
모자, 선크림(높은 도수를 사용했는데도 새빨갛게 탔다..), 팔토시, 알로에크림(모래놀이 이후 진정효과 짱), 물, 원터치 텐트, 돗자리, 샌들이나 슬리퍼(모래 털기도 쉽다), 의자

놀이 할 거리
모래놀이(삽, 바스켓 등), 부메랑 또는 원판 던지기, 조개껍질 줍기(나중에 액자에 붙이고 사진도 찍어 넣기 위해)
워낙 모래가 고와서 맨발로 다니기도 좋았다.
그런데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조개껍데기 많이 있어서 아가들은 샌들 신기면 좋을 거 같긴 하다.
우리 아가들은 모래 들어간다고 신발을 다 벗고 놀았다.

11시 조금 안 되서 도착한 해변에는 벌써 자리 잡고 선텐을 즐기는 무리도 있었지만 우리도 한 지점을 전세 낸거마냥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쟁반던지기 하면서 놀기도 하고 바닷물을 길러와서 모래성 쌓기 놀이도 하면서 여유롭게 온전히 그 비치를 즐겼다.

파도 소리도 너무 좋고, 모래알도 느낌 너무 좋고, 모두가 여유로운 이 공간 이 순간이 너무 평온하고 행복했다.
한참을 놀고 12시가 다되어가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슬슬 배고 고프기 시작해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정리해 나왔다.
공원 입구를 지날 때 푸드트럭 광고를 하는 것을 본 거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가격이 괜찮으면 식사까지 하려고 했는데 후덜덜한 가격에 목을 좀 축일겸 산 블루 레모네이드에 망고펄 추가해서 하나 샀다.
이거 진짜 어른 넷 아이 셋을 만족시킨 맛이다!!
완전 존맛탱이었다..
두 잔 살껄..
너무 금방 먹엇다..

수제 아이스크림 트럭이엇는데 아빠랑 딸래미가 하는 것 같았다.
토핑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모두 무료라고 했다.
견과류 젤리 초콜릿 마시멜로 등이 있었고 드리즐도 카라멜 다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딸기시럽이 있었다.
타로 아이스크림도 있고 바닐라 딸기 민트초코 솜사탕맛 롸키트랙 등 인기 많은 아이스크림이 12가지 정도 있었다.

푸드트럭이 약 8-10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맥앤치즈 전문 트럭도 있고 그릴드 밋앤피쉬 트럭 아이스크림 트럭 퓨전음식, 커피 전문 트럭들도 있었다.
데스틴이랑 가까운 비치라고 하는데 붐비고 핫한 곳을 좋아하면 데스틴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아가들도 있고 여유로운 것이 좋아서 이곳을 선택했다.
후회 전혀 없고 오히려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누군가 놀러 온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다!
그래서 여기가 어디냐믄요~
장소 . St. Andrew State Park Pier
https://maps.app.goo.gl/gi5fZzXpf4fMfCzz9?g_st=ic
St. 앤드류 스테이트 파크 피어 · 4.8★(793) · 해변
미국 32408 플로리다 패너마시티
www.google.com
주차 . 주차자리가 너무 여유로웠다.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고, 비치 입구도 있었다.

우리는 피어 스토어 바로 옆에 주차했다.
영업시간 . 오전 8시부터 해지기 전까지.
입장료 . 있다. (위의 본문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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