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지아 애틀랜타 라그레인지 실내 수영장 그레이트 울프 롯지, Great Wolf Lodge Georgia La grange location(1)

아가 둘이 너무 사랑하는 실내 수영장 그레이트 울프 롯지!
필라델피아 살 때 2시간 쉬었다 가면 3시간씩 걸리던 실내 수영장이 집 근처에 있는 걸 발견했다!
언젠간 꼭 가야지 했던 그날이 왔다!




어린이집 12시에 끝나고 바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가기로 했다!
현재 윈터 세일이 40%나 진행되고 있어서 바로 결제!!!!!
리조트피 (resort fee $39.99 이거는 어딜 가나 고정가격인 것 같다.) 텍스 다 합쳐서 $210!
너무 저렴한 거 아니야!? 어떠한 딜보다 좋은 딜에 실내 수영장을 가게 되었다!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가서 더 기대되는!!

리뷰 1탄, 2탄에 나눠서 기록해야 할 것 같다.



1. 그레이트 울프 롯지 체크인. Great Wolf Lodge Check-in
2.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Indoor Water Park
3. 체크 아웃 후 2차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After Checking-out, Indoor Water Park
4. 할인 정보. Deals




2탄은 글 작성이 완료되는 대로 맨 아래쪽에 링크 주소 올려놓으려고 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첫째 최애 실내 수영장!
그레이트 울프 롯지!

조지아주 라그레인지에 위치하고 있는 또 다른 그레이트 울프 롯지로 향했다!

1. 그레이트 울프 롯지 체크인. Great Wolf Lodge Check-in

아무리 좋아도 이틀을 어린이집을 뺄 수 없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아가 둘을 어린이집에 드랍해주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자마자 그레이트 울프 롯지에 가서 먹을 짜장과 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8시 15분에 드랍해주고 집에 오니 8시 반부터 시작했는데 시간이 아주아주 잘 갔다!


어제까지 연장반이라서 2시까지 했는데 순간 착각을 해서 2시 픽업이니까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짐을 쌌다.
이것만 해 놓고 샤워하고 나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순간 아차 싶어서 시간을 보니까 벌써 11시!!!



부랴부랴 짐을 싸고 밥 해 놓은 거 싸고 간식 싸고 찜찜한 마음으로 다 쌌겠지? 하고 출발했다!
아가 둘을 픽업한 후에 출발하려니까 날씨가 너무 좋네?

어머나 선크림~~
어머나 모자~~
어머나 세상에나 튜브 공기 넣는 거 배터리만 챙기고 본체를 두고 왔네~~~
어머나 세상에나 마상에나 우유도 안 챙겼네~

휴.. 안 챙긴 거 투성이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대로 출발!!


집에서 그레이트 울프 롯지까지 딱 40분 걸린다.
앨라배마주에 살고 있는 우리가 조지아주에 있는 그레이트 울프 롯지에 가면 시차가 1시간 있어서 시간이 이상했다.
우리는 12시에 출발했는데 이미 조지아주는 1시였으니 도착시간이 1시 40분이었다.








아가들이랑 함께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하면서 오니까 벌써 도착했다!
로비 앞에 차를 세우고 카트에 짐을 싣고 아가 둘이랑 같이 온 친구네랑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주차하고 왔다.
로터리 바로 앞에 주차장 게이트가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들어가기!!
나는 헷갈려서 결국 다시 한 바퀴 돌아왔다..


게이트 앞에서 티켓을 받으면 바가 올라간다. 앞쪽에는 사회적 약자 표시가 파랗게 있으니 그곳을 제외한 하얀색 선이 있는 곳에 주차하면 된다.








목요일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빠르게 체크인을 했다!
주차는 1대당 $15은 체크인할 때 지불해서 나갈 때는 팔찌키로 찍고 나가면 된다고 했다.
보증금은 $100 결제해놓고 체크아웃하고 중간에 사용한 금액의 차액만 들어온다고 했다.



어른들 팔찌 키로는 객실 키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제가 가능하고, 아가들 팔찌키로는 객실 키로만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방배정이 끝나고 기프트샵에서 울프이어(wolf ears) 머리띠를 남녀노소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아가 둘이 신나게 받아 들고 역시 첫째는 땡큐하고 받아서 바로 머리에 장착했다.

둘찌는 머리에 뭘 하는 거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쓰나 싶었는데 역시나 엄마 손에 쥐어주고 간다..



6층에 배정받은 우리는 체크인 카운터 왼쪽으로 위치 한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향했다.


객실로 들어와서 먹을 거 정리하고 냉장고 넣을 거 넣었다.


한시가 급한 아가들의 성화에 빠르게 수영복으로 환복 한 후에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로 향했다.

2.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Indoor Water Park

워터파크 쪽으로 가니까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들(Attractions)이 있었다.
나무 위를 걷는 피크 로프 코스가 있고, 오늘의 광석을 찾을 수 있는 올리버스 마이닝 코가 있고, 클라이밍, 볼링 등 아가 둘이 조금 더 크면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들이 많이 있었다.

지팡이를 들고 여기저기 터치하면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매지퀘스트도 있는데 첫째가 조금만 더 크면 해주고 싶은 것 중에 하나이다.




그 재밌어 보이는 것들을 뒤로하고 오직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로 돌진하는 아가들이었다.


입구 앞에서 팔찌 키를 스캔하고 들어갈 수 있다.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입구 앞

들어가자마자 신발 벗어놓고 계단 위로 돌진한 첫째.
우와~ 여기가 어디야~ 조용히 서서 상황 파악 중인 둘찌.

성향이 이렇게나 다른 두 아이지만 이제부터 그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서사가 이어진다.

키즈 존. Club Paw Pool.

둘찌가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화가 났던 곳 클럽 파우 풀이다.
처음에 낮은 미끄럼틀이라서 혼자 탈 수 있을 줄 알고 내려 보냈는데 구명조끼를 입고 뒤집어져서.. 물을 정말 많이 먹었다.. 화가 많이 나서 울고 불고 안 탄다고 난리가 났었다..

그래도 그 옆에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열심히 놀았다.
작은 분수가 올라와서 그 물도 잡아보고 물총 쏘는 보트도 타보고 댐의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만져보고 물드럼도 손으로 쳐보고 아주 신나게 놀았다.

물드럼 치다가 갑자기 물 날리기 퍼포먼스

댐을 올렸다 내렸다 하다가, 물드럼을 치다가, 갑자기 물을 손바닥으로 모아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날리기 시작하더니 한참을 그렇게 놀았다.
어느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어느 누구도 그 아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의 세상에서 맘껏 놀았다.







유스풀에서는 튜브 위에 올라가 손잡이를 꼭 잡고 둥둥 떠다니는데 왜 이렇게 엄마는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물 떨어지는 곳에서는 엄마 부스터 가동!! 그 훈장으로 엄마 발가락 다 갈렸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살점들이 달랑달랑.. 밴드로 고정해 놓고 새살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유수풀. Crooked Creek.

아가 둘이서 신나게 놀다가 친구들도 같이 앉아서 놀았다.

엄마들은 발바닥이 다 갈렸다 그래도 너희들이 행복하다면 이정도쯤이야 감수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몇 바퀴 더 돌았다.


아가들은 너무 신이 나서 한 바퀴 더 돌자고 얘기했다. 엄마들은 마지막이야 마지막이야 이야기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아가들의 행복을 위해서 돌고 또 돌았다.






그것이 끝인 줄 알았다.



나머지는 2탄에서 이어서 기록해야겠다.








2탄에서 계속..

https://katyinlovelylife.tistory.com/138

2.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Indoor Water Park
3. 체크 아웃 후 2차 실내 수영장 워터 파크. After Checking-out, Indoor Water Park
4. 할인 정보. Deals

(리뷰) 조지아 애틀란타 라그레인지 실내 수영장 그레이트 울프 롯지, Great Wolf Lodge Georgia La g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