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틀란타 근처 사는 한국인 가족의 한국방문기! 아틀란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터키항공 타고 이스탄불에서 경유하는 여행기 이제 바로 시작합니다!
불과 1달 전에 알라바마 어번으로 이사 온 우리 가족
Joo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발표를 하게 돼서
좋은 기회로 한국에 가게 되었다!!!
아틀란타 공항에서 직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Joo와 함께 하니까 여행하기 제대로 즐기기 위해 티르키에 이스탄불을 경유하기로 했다!
이제 우리 가족이 경험했던 모든 것을 적어보려 한다!
아틀란타 - 인천 (이스탄불 경유)
1탄
1. 집 근처에서 차 빌리기 (아틀란타 공항 근처 아웃렛 쇼핑)
2. 아틀란타 공항에서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 체크인 하기
3. 체크인하고 검색대 통과, 면세점, 게이트 앞! (비행기 연착)
2탄
4. 아틀란타공항-이스탄불공항
5. 이스탄불 공항 경유중
6. 이스탄불 공항-인천공항
7. 드디어 할미 할비 만났다!
이제 시작해 볼까?
1. 집 근처에서 차 빌리기
허츠(Hertz)에서 미리 예약한 차를 집 근처 로케이션에서 받고
아틀란타 공항에서 반납하는 걸로 결정했다!
픽업(차 수령)과 리턴(차 반납) 로케이션이 달라서 추가 요금이 붙긴 하지만..
여행 가는 동안 공항에 주차하는 것보다는 싸니까!
픽업, 리턴 로케이션이 다르게 설정할 수 없는 지역이나 브랜드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
기존에 우리도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렌터카 회사 애용하지만 이번에는 허츠 이용하기로 했다!
허츠에 도착해서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신분증, 신용카드(예약할 때 입력했던 카드) 준비해서 보여주면
전산으로 확인한 후 차를 배차시켜준다.
우리가 고를 순 없고 예약했던 차급에 맞춰서 배차해준다.
아가 둘이 있으니 카시트도 미리 예약해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로케이션마다 선착순으로 나가기 때문에 있는지 없는지 전화로 확인해도 와봐야 알 수 있다..
본사에도 문의해 보고 예약한 로케이션에도 전화문의해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로케이션별로 그날그날 확인해야 한다는 것!
완전 복불복...
우리는 하나는 받을 수 있었고 하나는 우리가 가지고 가야 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막내가 타는 카시트는 받을 수 있었다.
첫째 꺼는 주니어 카시트(부스터 카시트)여서 부피가 작아서 가능했다.
집에 우리 차 내려두고
렌터카에 카시트 장착 후
아틀란타공항으로 출발~~
내가 출발하면
아가 둘도 출발~~
가는 길에 잠깐 아웃렛에 들려서 마지막 선물 준비를 하기로 했다.
점심도 먹을 겸 선물도 살 겸 들린 곳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덥고..
특히 푸드코트 있는 곳은 후덥지근해서 너무 더웠다..
사람이 없는 곳은 춥고..
명품관 고가코스메틱 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추웠다..
시어머니가 부탁한 선물로 조말론 향수를 추천받아서 두 가지 사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
2. 아틀란타 공항에서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 체크인 하기
아틀란타 공항 근처로 오면 렌트카 반납하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우리는 허츠에서 반납했기 때문에 표지판을 따라 허츠 반납소로 향했다.
두 번째라서 조금은 더 능숙하게 차를 반납할 수 있었다.
차를 반납하는 곳(주차장)으로 가면 차가 줄 서 있다.
차에 시동을 켜둔 채 파킹(P)에 두고 아이둘 내리고 짐도 내렸다.
카시트는 알아서 수거해 가기 때문에 두고 내려도 된다.
매너 있게 차 안에 쓰레기는 가지고 내려서 주차장 기둥에 비치되어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는 센스!!
앞쪽으로 쭉 나가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우리는 짐이 많아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기로 했다.
큰 가방만 4개에 백팩 2개 작은 캐리어 1개여서
아이 둘을 큰 가방에 태워서 캐리어 두 개씩 잡고 끌고 백팩은 하나씩 매고 어른 둘이 아주 고생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버스를 타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내리면 공항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표지판들이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버스를 타고 신나게 버스송을 부르는 첫째
누나 따라서 신나게 버스송을 같이 부르는 둘찌.
엄마아빠는 땀에 쩔어서 에어컨바람에 한숨 덜어냈다.
Joo는 아이 둘 만 잘 챙겨줘 내가 가방 다 옮길게!!
든든하게 얘기해 줘서 더더 감동
그렇게 출국장 도착해서 예약번호로 키오스크에서 비행기표를 받고 난 후 카운터에 가서 위탁수하물 큰 가방 3개를 보냈다.
3. 체크인하고 검색대 통과, 면세점, 게이트 앞! (비행기 연착)
체크인도 잘하고 검색대도 잘 통과해 놓고!!
문자 메시지가 띠링 울렸다..
비행기 연착 문자...
우선 게이트 앞으로 가잣!!
면세점 구경할 겨를도 없이 게이트 앞으로 돌진했다..
그러면 두 번째 비행기는 자연스럽게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여기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경유지에 가서 문의를 해야 한단다.
핳핳하하하하하하하핳핳하핳하하핳
진짜.. 아이 둘 데리고 환승하기 너무 어렵네.
그래 여기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놀아보자
면세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보고
아이둘 유튜브도 봐보고 해도 해도 뭘 해도 시간이 왜 이리 안 가는지..
그러다가 계기판에 출발시간이 또 바뀌었다..
이런.. 젠장.. 쉿.. 더.. ㅍ
우여곡절 끝에 이제 탑승한다..
반대쪽에 인천으로 바로 가는 직항 줄을 보고 있는데..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데..
우리는 이스탄불로 간다....
나도 저기 태워줘!!! 한국으로 바로 가고 싶어!!!
비행기 타자마자 이륙 전에 잠든 둘찌와 이륙하자마자 잠든 첫째..
시간이 늦어진 만큼 도착할 때쯤 일어나길 바란다~~
잘 자렴 아가 둘~~
이스탄불 경유 2탄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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