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동에 위치한 맛집에 엄마랑 다녀온 케이티
오랜만에 수제비 먹고 신난 케이티
엄마랑 함께 평일 데이트 할 수 잇음에 감사한 케이티
안양 성결교회 후문 바로 앞에 잇어서 찾기 쉽다
주차는 길거리에 주차해야하는데 주차자리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도 우리는 모닝이여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앗다
일반 주택처럼 생겻지만!
계단을 올라가면 식당이 잇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브레이크타임도 적혀 잇고
들꽃수제비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00-5:00
2시간이라 생각보다 긴 시간이니까
꼭 기억해놔야겟다
이미 손님들이 좀 잇엇다
바쁠때는 문 앞에까지 신발들이 나와 잇는데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쯤에 도착하니까 여유로웟다
안으로 들어오면 손님을 맞이 하는 공간이
방 2개와 거실인데
그 위쪽으로는 카페가 잇어서 꽃차를 식사 후에 무료로 이용 가능햇다
작년에 한국 왓을때는 코로나가 잇을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고 계신거 같앗는데
오늘 보니까 다시 운영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식사 전에는 칡즙과 물을 주신다
어렷을때는 너무 써서 오면 항상 엄마가 칡즙 2잔을 드셧는데
오늘은 몸에 좋은게 쓰다며 코 막고 먹어보앗다
주문은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되고
메뉴는 단일 메뉴다.
나무 숟가락과 나무 젓가락이라 뭔가 더 향토스럽다고 해야되나?
정겨운 분위기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숟가락 젓가락 세팅도 하고
칡즙도 한 모금에 꿀꺽~!
드디어 나온 칡수제비!!
언제 먹어도 맛잇는 거 같다
1형당뇨를 처음 진단받고나서 왓을때는 반밖에 못 먹엇엇는데..
오늘은 남김없이.. 설거지하듯이..
한 그릇 뚝딱 해치워버렷다
메뉴가 나오는데는 10-15분 정도 걸린것 같은데
먹는데는 3분정도 걸렷나보다..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서 그냥 먹으면 혀바닥은 물론 혀 천장도 다 디여 아팟는데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후후후후후 여러번 불어서 국물을 먼저 먹고 수제비 하나씩 건져서 반찬과 함께 먹는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마늘쫑..
이거이거 진짜 존맛탱이다!!
어쩜 그렇게도 맛잇는지!!
마늘쫑도 한 번 더 리필해서 먹고
김치까지 모두 클리어!
비가 오면 국밥 칼국수 먹고 싶은 날들이 잇엇는데
칡수제비도 생각나겟다..
이렇게 오늘도 케이티의 내돈내산 직찍사진 리얼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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