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하루하루/아이 둘이랑 한국 어린이집 적응기(2024년)

(한국 어린이집 적응기) 어린이집 방문 상담, 입소 확정!!

아이 둘 맘, 케이티가 기록하는 하루하루 2024. 9. 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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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한국 어린이집을 보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전화상담과 입소대기 신청 후!!

드디어 월요일이 되자마자 어린이집 방문해서 상담 받고 어린이집 내부도 구경할 겸 예약하고 갔다왔다!

그러고 얼마 후 입소 확정 메세지를 받았다!

 

 

 

 

어린이집 방문 상담

아이둘은 아빠가 미국에 먼저 들어갔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첫째는 아빠 일하러 간 줄만 알고

둘찌는 그냥 아무 느낌이 없다봐..

 

 

이모가 아침에 7시 20분에 나가는데

 

첫째가 같이 나가야 한다고 하도 떼를 써서..

 

부랴부랴 옷을 입혀서 나갔는데 

 

 

 

오잉?

이모 어디갔어?

벌써 갔어?

 

 

이모가 안 보인다고 오열하는 첫째..........

 

 

 

어린이집 가자고 꼬셔서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집행..

 

7시30분에 오픈하신다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갔는데

 

 

어린이집 문은 열려 있는데 아무도 없으시네?

벨을 눌러도 안 나오셔서

 

그냥 가려는데 아이둘이 어린이집 앞에 있는 미끄럼틀에 올라가기 시작하려던 그 때!!

 

 

 

원장선생님께서 밝은 미소를 띄시면서

 

구슬땀을 흘리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원장선생님이 가장 먼저 나오셔서 빨래 널어놓은거 개고 계셨다고

 

 

아이 둘은 어린이집에 있는 장난감을 좀 가지고 놀기로 하고

원장선생님과 잠깐 얘기도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아이들 현황? 같은거랑

활동하는 것들을 보여주셨다.

 

상담실에는 각종 악기들도 보이고 교구들도 보이고

아이들 일정이 캘린더에 빈틈없이 적혀있었다.

 

원장선생님과 원선생님들이 모두 오래 일하셨다는 말을 듣고

연륜으로 우리 아이둘도 잘 봐주실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또한 월화수목금 모두 다른 특별활동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겠구나!

우리 첫째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았다!

 

 

월화수목금 오전 오후 활동이 있고

점심도 먹고 낮잠도 자고!

 

 

 

작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이가 만4살이 되니까 활동적인 것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선생님들이 오래되셔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그만큼 건물도 같이 세월을 맞아서 노후되어 보이긴하지만

선생님들이 위생을 잘 관리해주시리라 믿어본다.

 

 

 

 

원비는 국가가 지원해줘서 본인부담금이 없지만!

특별활동비는 발생한다고 하셨다.

첫째랑 둘찌가 가격은 달랐지만.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이 모두 가격이 같다고 하신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예체능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케이!

사교육으로 가면 더 많이 들거 같아 우선 오케이!

 

 

그치만 현실적으로 일하지 않는 부모들은 아무리 국가에서 어린이집 원비가 지원되더라도

아이들 대부분이 하는 특별활동을 내 아이만 안 할 수 없어서 특별활동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부모는 알바라도 해야하고 알바가 구해지지 않으면 그 돈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질 것 같다.

(현재 내 상황인가..?)

 

과연 이렇게 하는게 정말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첫 달은 할미가 도와주신다고 해서

바로 입소원서를 작성하고 왔다!

 

 

 

 

 

 

 

 

 

 

입소확정

 

오후에 카톡이 울렸다.

 

 

 

입소를 축하합니다.

이제 시작인건가?!?

적응기간이 제발 짧길 바라며!!!

 

 

잘 적응하길 바래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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