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퐁당퐁당 휴일 시작!
수원 화서역 근처 스타필드에 아가 둘이랑 나들이 다녀왔다.
아가 둘이랑 큰 백화점 돌아다니기 쉽지 않으니 유모차가 필수로 필요하다!!
수원 스타필드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기로 했다!
1. 토이카트 및 유모차 대여.
2. 3층에 위치한 뉴발란스 키즈와 탑텐 키즈.
3. 7층에 위치한 아웃백에서 점심 식사.
4. 지하 1층에 위치한 다이소와 트레이더스, 약국, 주차
1. 토이카트 및 유모차 대여.
스타필드 1층에 모던하우스 옆쪽으로 인포메이션 물품보관함 옆으로 유모차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토이카트는 37개월부터 72개월(만 3세부터 만 6세까지) 대여 가능하고
유모차는 36개월까지 가능하다.
*휠체어도 대여 가능하니 참고하기로 한다.
스타필드 앱으로도 대여 예약이 가능하다.
토요일 11시쯤인데도 대여하는 대기가 0팀이어서 현장에서 대여하기로 했다.
토이카트가 장난감차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둘찌도 타고 싶어 했으나.. 37개월 이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둘찌는 유모차에 타기로 했다.
다행히 서로의 토이카트, 유모차를 좋아해서 큰 전쟁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2. 3층에 위치한 뉴발란스 키즈와 탑텐 키즈.
3층으로 와서 뉴발란스 키즈로 들어왔다.
아이들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드로잉존이 있고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한 스크린게임 뉴키고(newkigo)가 있었다.
엄마들이 신나게 쇼핑하고 아이들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 옆에는 3D 디지털 드로잉존이라고 아가 둘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었다.
아이패드에서 원하는 밑그림을 선택한 후에 원하는 대로 손가락 터치로 색을 선택하고 펜을 선택해서 색칠한 다음에
오른쪽 상단 위에 있는 OK 버튼을 누른 후 그림을 위로 올리면 잠시 후 스크린에 나타난다.
이미 어린이과학관에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너무 재밌고 금방 손에 익어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근처 탑텐 키즈에도 다녀왔다.
아가 둘은 이모랑 함께 Tree Village라는 탑텐 키즈 안쪽에 위치해 있는 놀이공간에서 놀고
엄마는 신나게 아가 옷을 하나하나 맘 편히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었다!
첫째는 기린, 강아지를 타고 놀기도 하고 무지개 쿠션을 조립하면서 놀기도 했다.
둘찌는 자석판에서 떨어지질 않고 신나게 놀았다.
3. 7층에 위치한 아웃백에서 점심 식사.
1시쯤 배가 슬슬 고파서 아가 둘을 데리고 7층으로 갔다.
오랜만에 투움바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7층에 있는 아웃백에 가기로 했다.!
근데 오마나 세상에나.. 눈치 게임에 실패했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어디든 음식점마다 대기줄이 장난 아니었다..
아웃백은 메가박스(영화관) 옆에 있으며,
입구 옆쪽에 대기 신청할 수 있는 아이패드가 있었다.
어른 2, 아가 2 예약을 하니까 앞으로 26팀이 대기 중이고 시간은 약 40분 소요 예정이었다..
그 자리에서 기다릴 수 없는 아가 둘임을 알기에..
아직 1시간 정도 반납할 시간이 남아 있지만
토이카트도 3시간만 이용 가능하기에 1층에 가서
토이카트를 대여 연장하던지 반납하고 다시 빌리던지 하기 위해서 유모차대여소로 다시 갔다.
그런데 이미 예약 대기가 5팀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지금 식사 대기 기다리고 있는데 밥만 먹고 와서 반납하기로 했다.
흔쾌히 그러라고 해주시고 가능한 시간 지켜달라고 당부해 주셔서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다.
그래서 아웃백은 못 갈 거 같아서 2층에 위치한 고메스트리트도 가봤는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까...
런던베이글뮤지엄도 있길래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나 가봤더니 여기도 대기줄이 장난 아니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 앞에 2팀 남은 걸 알게 되었다!
다시 7층 아웃백으로 갔다.!
다들 대기 걸어두고 못 참고 다른 곳을 간 건지.. 20분 정도만에 아웃백에 입장할 수 있었다.
토이카트와 유모차는 매장 밖에 주차해두고 가라고 하셔서 귀중품만 들고 입장!
역시나 아가 둘이랑 가면 사진 찍는 건 사치인 건가..
메인 사진 두 개 빼고 사진이 없다..
아웃백에서 식전 빵 한 번 더 리필하는 건 국룰!!
초코소스와 블루치즈소스도 함께 주셨는데 둘찌가 초코소스에 빵 찍어 먹는 걸 너무 좋아했다.
첫째는 사이드 메뉴로 나온 프렌치프라이를 거의 혼자 먹어 해치웠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시켰는데 거의 레어로 와서 다시 요청드려서 조금 더 익혀주셨다.
첫째가 고기 잘 안 먹는데 여기 고기는 맛있었는지 더 달라고 했다.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곳은 스파이시 투움바도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그런데 바빠서 그랬나.. 우리도 신경을 못 쓰긴 했지만 후식 커피는 못 먹었다..
아가 둘 챙기느라 어른 두 명 다 계산 다 하고 나와서 커피 얘기 하고 있었다.
4. 지하 1층에 위치한 다이소와 트레이더스, 약국, 주차
지하 1층에는 다이소와 트레이더스도 있고, 작은 약국도 있었다.
그 외에 다른 매장도 있는 것 같았는데 엘리베이터를 잘 못 타서 지하 간 김에 한 번 둘러보고 싶었지만
다시 1층으로 와서 토이카트와 유모차 모두 반납했다.
조금 늦게 반납해서 죄송합니다 하는 순간부터 아가 둘이 이제는 피곤하니까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다행히 할비가 데리러 와주시고..
유모차 반납하고 아가 둘 한 명씩 엎어 매고 픽업장소에 가니까 할비가 딱 도착하셨다.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하던지..
주차는 6시간까지는 무료고, 이후에는 10분당 500원!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안전하게 살아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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